충남교총 “시험제도 개선”

충남 교원들의 최대 단체인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황환택)는 14일 충남교육청 전문직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 “비통한 심정을 감출 수가 없다”며 “전문직 시험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 일부 소수의 그릇된 행동이긴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충남 교육계 전체가 자성적 성찰을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요구한다”며 “투명성과 공정성이 강화된 교육전문직 선발시스템이 신속히 마련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황환택 회장 등 충남교총 대표단은 16일 오후 2시 충남경찰청을 방문, 신속한 수사를 촉구할 계획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