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의 재정제한대학 명단에서 탈출한 대전대와 중부대, 목원대 등 3곳은 작년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배재대, 우송대, 금강대는 떨어졌다.
대전대는 969명 모집에 5343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5.51대1로 지난해(4.47대1) 보다 상승했다.
임상병리학과('나'군)가 12.40대1로 가장 높았고 한의학과는 11명 모집에 129명이 지원해 11.73대1을 기록했다.
중부대는 900명 모집에 4112명이 지원해 4.57대1로 지난해(4.55대1)보다 경쟁률이 소폭 올랐다. '가'군의 연극영화학과(8.7대1), 실용음악학과(8.6대1) '나'군의 실용음악학과(20.7대1), 컴퓨터학과(9.7대1), 전기전자공학과(9.6대1), '다'군의 유아교육과(8.4대1), 중국통상학과(8대1)등이 강세였다.
목원대는 평균 경쟁률 4.25대1(모집인원 939명, 지원 3989명)로 지난해(3.41대1)보다 올랐다.
'가'군 작곡재즈학부 6.13대1, '나'군 TV영화학부 연기전공 11.00대1, '다'군 신소재화학공학과 11.83대1등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건양대는 715명 모집에 3056명이 지원해 4.2대1로 지난해(3.84대1)보다 다소 상승했다. 의학과 ('나'군)14.6대1, 기계공학과 ('다'군) 9.6대1 등의 순으로 높았고 신설된 창의융합대학은 6.14대1을 기록했다.
반면 우송대는 758명 모집에 4357명이 지원해 5.74대1로 지난해(6.63대1)보다 소폭 하락했다. 물리치료학과('가'군) 13.00대1, 간호학과('다'군) 12.54대1, 물리치료학과('다'군) 12.40대1, 작업치료학과('나'군) 11.00대1 등 보건복지계열의 경쟁률이 강세를 보였다.
배재대는 1225명 모집에 4612명이 지원, 3.76대1로 지난해(3.82대1)보다 다소 떨어졌다.
금강대는 84명 모집에 163명이 지원해 1.94대1로 지난해(2.09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배문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