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신흥재정비촉진지구 내 기반시설 선도사업을 알리고 행위제한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과 해제요구 등 민원 해결을 위한 실태조사 방법 및 절차를 논의했다.
또 용역업체의 실태조사(설문지 배부)에 따른 주민 협조를 당부하는 등 사업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동구는 기존 촉진계획의 검토·개선·보완을 통해 효율적인 촉진사업을 추진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사업추진 찬반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앞으로 정비구역 해제 여부 등 사업추진 방향을 신중히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어 정비사업 전문업체와 주민들의 참여가 미흡한 상황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추진 의지를 확인하고 관련법규 내에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 주민불편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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