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9일 18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들의 요구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달라는 것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러한 요구를 잘 수렴해 대한민국을 발전시켜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어 “국민들께서 산업화 시대에 보여줬던 강력한 국가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제 성장과 양극화 문제, 일자리 부족 문제를 주도적으로 극복해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표출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당선자께서 무거운 책무로 잘 이끌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또 “자치분권은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확고한 자치분권의 시대를 여는 대통령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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