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C은 국내 시스템반도체산업을 위해 석ㆍ박사급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칩 제작 지원과 맞춤형 교육을 통한 효율성 향상을 다짐했다.
IDEC은 지난 1년간의 성과로 352개의 칩 제작, 국내ㆍ외를 포함한 저널논문 143편과 학회논문 257편 등록, 그리고 이를 통해 332명의 설계인력을 배출, 취업을 한 것을 꼽았다.
박인철 소장은 “IDEC은 지난 17년간 적은 예산에도 효율적인 조정을 통해 시스템반도체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뿌리기관으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에 맞춰 MPW 칩 제작, EDA 툴 지원, 맞춤형 교육 등 기업과 예비설계인력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을 위해 스스로 발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라고 IDEC 전 직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는 1995년 12월 14일,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와 반도체 회사(삼성전자, 옛 현대전자, 옛 LG반도체)의 지원으로 설립, 전국 대학의 워킹그룹에 대한 지원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석ㆍ박사급 고급설계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산업 기반이 취약한 비메모리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동부하이텍, 매그나칩, 삼성전자, 세미텍, 엠코코리아, SK하이닉스, KEC, TowerJazz의 지원과 69개 대학 305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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