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대학총장 등으로 구성된 국가원로회의 대표들은 12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과정과 공약을 검토한 끝에 박근혜 후보가 중산층을 복원하고 서민들의 삶을 보살펴 줄 후보라고 판단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환경과 스포츠 단체 등이 연합된 선진화정치개혁국민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정치개혁과 선진화가 필요하며, 이 역할을 맡을 적임자는 박근혜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건강행복연대와 지역사회발전학회 등 4개 단체들도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후보의 원칙과 신뢰의 리더십을 존중한다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12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문 후보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약 15분간 만남을 갖고 지지 의사를 전달했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문 전 대표가 “잊혀진 저 한 사람이 문재인 후보님, 안철수 박사님 가시는 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하는 마음을 전한다. 특히 저는 100% 경제로 돌아와 모든 것이 조심스럽지만 새정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헌신하시는 두 분이 꼭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문 전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일자리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며 “일자리는 실물이 뒷받침 돼야해서 문 전 대표의 도움이 힘이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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