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9월 박준택 전 원장이 전격 해임된 지 두 달이 다 되었지만 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의 공석상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라며 “12월 4일 기초기술연구회는 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선임과 관련해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재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적격자가 없다면 3배수를 확정하지 않고 곧바로 재공모 절차를 밟아야 마땅하다”고 추궁했다.
이어 “노동조합은 기초기술연구회가 신속히 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것과, 아울러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투명한 선임 절차를 통해 어떠한 정치적 개입도 허용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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