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은 최근 학교폭력 및 왕따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부터 청소년 학교폭력 및 왕따, 자살방지를 위한 '왕따방지 특별법' 입법청원을 위해 서울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시작했지만 학교폭력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전 국민적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이번 전국 투어서명운동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지난 10월 서울 광화문에서 2000여명의 시민과 함께 진행된 '왕따없는 학교만들기 범국민 물결운동'의 연장선상으로 서울에서 시작해 경기도, 충북, 세종시 등 (전국 16개 시, 도 주요 도시)에서 내년 2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종시 행사는 지역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하는 왕따 방지 생명의 끈 잇기 행사, 왕따 방지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왕따 문제를 방치한 교사 처벌문제, 학부모의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방문 유급휴가,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기관 및 시설 마련을 촉구했다.
세종시=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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