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음성 4081억 편성

17% 늘어… 정주여건 조성사업에 중점

음성군은 내년 본예산을 올해 3488억원보다 17%(593억원) 증가한 4081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 보다 302억원(10.6%)이 증가한 314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648억원 대비 291억원(44.9%)이 증가한 939억원 규모다.

세입예산은 지방세가 546억원(13.4%), 세외수입 917억원(22,5%), 지방교부세 1044억원(25.6%), 국·도비 보조금 1408억원(34.5%) 등이다. 자체수입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266억원(22.2%)이 증가했으며, 의존재원은 지방교부세가 128억원(14.0%)이 증가했고, 국·도비 보조금은 119억원(9.2%)이 증가했다.

분야별 세출 예산은 일반공공행정 14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72억원, 교육 64억원, 문화 및 관광 164억원, 환경보호 81억원, 사회복지 807억원, 보건 87억원, 농림해양수산 588억원, 수송 및 교통 15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605억원 등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 23억원 ▲기초노령연금 118억원 ▲학교 무상급식지원사업 27억원 ▲감곡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5억원 ▲대소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26억원 ▲삼성시장 시설현대화 21억원 ▲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 건립지원 44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예산을 편성하면서 “법정경비 부담금과 국·도비 보조사업, 지역발전과 관련된 각종 현안사업, 주민불편 해소사업 등을 우선 반영했으며, 서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정주여건 조성사업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고 밝혔다.

음성=최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