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한밭수목원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대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12 청소년자원봉사 최우수 터전'에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한밭수목원은 2008년 1월 청소년자원봉사 터전으로 등록해 수목원 환경ㆍ시설 보전활동, 열대식물원 내 질서유지 활동 등 약 5500여 명이 자원봉사를 실시한 점이 인정됐다.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한숲이'를 운영해 봉사자들의 활동으로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진명 한밭수목원장은 “이번 최우수 터전 선정은 청소년들이 수목원을 사랑하고 아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동시에 생태적 감수성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