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ㆍ공화 양당 의회 지도자들의 백악관 회동 소식 이후, 재정절벽 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의약품, 증권, 서비스, 전기ㆍ전자 등이 상승했고, 운행, 운수창고, 운송장비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6개를 비롯해 60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 238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58개 종목에 그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10.15포인트(2.10%) 오른 493.1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4억원, 1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680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 음식료, 담배, 소프트웨어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 운송창고, 은행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포함 73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222개 종목이 하락했다. 55개 종목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20원 내린 1087.0원에 마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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