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속의 음이온은 소량의 전기를 띠고 있는 음전하의 미립자로 원자, 분자, 또는 분자집단이 전자를 받아서 생기는 '공기 속의 비타민'으로 통한다. 음이온은 인체의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 KAIST 에너지환경연구센터 내에 있는 (주)블루앤은 공기와 기능성 LED 조명분야를 연구개발하는 환경전문 기술기업으로, 식품 진열용 음이온 램프와 피부미용 보조기, LED 클립 스탠드 등 음이온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은 블루앤이 태우그린후드에 설치한 음이온 육가공장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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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앤은 공기와 기능성 LED 조명분야에 관해 연구개발하는 환경전문 기술기업이다. 공기분야에 있어서는 그동안 음이온발생기 및 그 응용제품에 관해 연구개발을 해 왔고, 동종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블루앤의 기능성 음이온 LED 램프 제조기술은 탁월한 실내 오염물질 제거능력과 인체의 건강증진 효과가 뛰어난 기술이다.
업계 최고의 순수 음이온 발생기술과 LED의 특수파장을 이용한 기능성 음이온 LED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블루앤은 현재 15개의 특허를 갖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으로는 연기 냄새 먹는 전구, LED 실내식물재배기, 음이온 근적외선 미용보조기, 애견 케어 램프, 음이온 LED 형광등, 세균의 불활화를 이용한 식육 및 식품용 LED 형광등과 램프 등을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블루앤은 현재 50여개 지역 지사망과 메인 쇼핑몰을 통한 국내 영업에 이어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터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남미, 중앙아시아 등 해외 25개국에 20개씩의 지사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1차 글로벌 200개 지사 설립사업을 완성할 계획이며, 이후 2차 글로벌 500개 지사를 완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청호 대표는 “세계 최고의 순수 음이온발생 기술력과 기능성 LED를 융합한 새로운 영역의 기술력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블루앤은 2009년 KAIST Prestar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았고, 이듬해인 2010년에는 한국발명진흥원 우수 발명 우선구매 추천품 선정, 굿 디자인 상 수상에 이어, 대전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터키 세빗 유라시아 종합박람회와 베트남 호치민 종합 박람회 등에 참가했고, 2011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1월에 KAIST 우수기업상을 받았고, 4월에는 태우그린사와 농협안심한우 식육 선도유지 음이온 LED 램프개발ㆍ판매 협력사 체결, 독일 EFBE사와 미용기기 개발 및 판매에 대한 협력사 체결 등의 성과를 이뤘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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