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이상호 보건의료노조 천안의료원 지부장, 김상환 보건의료노조 단국대의료원 지부장 등 10여 명은 14일 오후 2시30분 민주통합당 중앙당사 3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건강보험 보장성은 60%수준에 불과해 돈이 없어 치료를 포기하거나, 병원비를 마련하느라 가정이 파탄 나는 가슴 아픈 비극이 되풀이 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을 일체 중단하고 의료비 때문에 가계가 파탄나는 일이 없도록 병원비 걱정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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