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뷰티박람회 미용인도 돕는다

道 조직위, 대한미용사회와 협약… 개최준비 만전

충북도가 2013오송화장품ㆍ뷰티박람회 성공을 위해 (사)대한미용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박람회 준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4일 2013오송화장품ㆍ뷰티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사)대한미용사회 중앙회(회장 최영희)와 오송화장품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번 협약은 오송화장품박람회가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화장품ㆍ뷰티 종합박람회로서, 박람회 성공이 국내 뷰티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다는 공동 인식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협약으로 (사)대한미용사회 중앙회의 적극적인 박람회 참여와 국내 미용인들의 지원 속에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는 물론 관람객 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2013 오송 화장품ㆍ뷰티세계박람회는 세계 10대 화장품 브랜드를 포함한 국내외 300개사 이상 기업과 5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화장품ㆍ뷰티산업의 중심 충청북도'로의 도약을 위한 중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박람회가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충북이 화장품ㆍ뷰티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반세기의 역사(1957년 설립)를 통해 뷰티산업 발전, 미용인들의 화합과 제도개선, 교육훈련 사업에 많은 기여를 해 온 국내 대표적인 미용협회다.

청주=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