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개관 10주년에 맞춰 2013년 세계 대표적인 공연장의 관계자 200여명이 대전을 찾을 예정이지만, 이들이 묵을 숙박업소는 아직 찾지 못한 상황.
이로 인해 직원들은 후원회원 홈스테이 등 대전만의 독특한 숙박 방법을 찾느라 분주.
한 직원은 “아시아 태평양 공연장의 대표 기관장들이 찾는 만큼 숙박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대전 도시 이미지를 잘 담은 품격있는 호텔을 찾기가 어려워 걱정”이라고 토로.
박수영 기자
-은행, 고객 미비서류로 골머리
○…시중은행 여신 담당자들이 고객 우선주의로 대출 업무 처리를 하면서 일부 고객들의 미비 서류 때문에 골머리.
직원들은 고객의 편의를 봐주다 보니 전세자금 마련 대출 등 사후 받아야 될 대출 관련서류를 기간 내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면서 내부 감사적발의 요인으로 작용.
은행들은 내부감사에서 기간 내 서류를 받지 못한 직원들에 대해 규정을 어긴 만큼 감봉 등의 징계가 불가피한 상황.
A은행 한 직원은 “일반 대출과 달리 전세자금대출 등은 내부에서도 상호보완 단계 결재가 나는 만큼 어느 정도 이해를 해 줘야 되는 것 아니냐”며 하소연.
박병주 기자
-누리꾼들 대전경찰 성토 왜?
○…한 포털사이트에서 누리꾼들로부터 대전경찰에 대한 성토가 쏟아져 경찰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느라 진땀.
사건은 수능날 저녁께 술에 취한 남성과 여성의 폭행사건으로 다음날 당사자 간 합의가 종료된 사안.
하지만 이틀 후 경찰이 신고를 접수하지 않았다는 등의 내용이 폭행사건과 관련된 이 여성에 의해 유포돼 누리꾼들의 경찰 비난이 제기.
경찰조사결과 이 여성이 잘못된 상식으로 올린 오보사항이며 나중에 올린 게시글을 자진삭제하며 해프닝으로 마무리.
강우성 기자
-대전 성금목표액 38억 자신감
○…대전에서 세번째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개인기부자 모임) 회원이 나오면서 연말 성금 모금을 앞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고무적인 분위기.
지난 해 창립회원 2명이 가입한 뒤 추가 가입이 없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수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던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번째 회원 탄생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
다음달 1일부터 연말연시 성금 모금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올해는 목표액을 38억원으로 작년보다 6.2% 높게 책정.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위한 나눔의 온정은 더 뜨거웠다”며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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