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 메아리]대전예당, 국제행사 숙박업소 고민

[오류동 메아리]대전예당, 국제행사 숙박업소 고민

  • 승인 2012-11-13 18:23
  • 신문게재 2012-11-14 6면
-내년 AAPPAC 총회 대비

○…아시아 태평양 공연예술센터 연합회(AAPPAC) 정기총회를 앞두고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직원들의 최대 고민거리로 숙박 문제가 대두.

예당 개관 10주년에 맞춰 2013년 세계 대표적인 공연장의 관계자 200여명이 대전을 찾을 예정이지만, 이들이 묵을 숙박업소는 아직 찾지 못한 상황.

이로 인해 직원들은 후원회원 홈스테이 등 대전만의 독특한 숙박 방법을 찾느라 분주.

한 직원은 “아시아 태평양 공연장의 대표 기관장들이 찾는 만큼 숙박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대전 도시 이미지를 잘 담은 품격있는 호텔을 찾기가 어려워 걱정”이라고 토로.

박수영 기자

-은행, 고객 미비서류로 골머리

○…시중은행 여신 담당자들이 고객 우선주의로 대출 업무 처리를 하면서 일부 고객들의 미비 서류 때문에 골머리.

직원들은 고객의 편의를 봐주다 보니 전세자금 마련 대출 등 사후 받아야 될 대출 관련서류를 기간 내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면서 내부 감사적발의 요인으로 작용.

은행들은 내부감사에서 기간 내 서류를 받지 못한 직원들에 대해 규정을 어긴 만큼 감봉 등의 징계가 불가피한 상황.

A은행 한 직원은 “일반 대출과 달리 전세자금대출 등은 내부에서도 상호보완 단계 결재가 나는 만큼 어느 정도 이해를 해 줘야 되는 것 아니냐”며 하소연.

박병주 기자

-누리꾼들 대전경찰 성토 왜?

○…한 포털사이트에서 누리꾼들로부터 대전경찰에 대한 성토가 쏟아져 경찰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느라 진땀.

사건은 수능날 저녁께 술에 취한 남성과 여성의 폭행사건으로 다음날 당사자 간 합의가 종료된 사안.

하지만 이틀 후 경찰이 신고를 접수하지 않았다는 등의 내용이 폭행사건과 관련된 이 여성에 의해 유포돼 누리꾼들의 경찰 비난이 제기.

경찰조사결과 이 여성이 잘못된 상식으로 올린 오보사항이며 나중에 올린 게시글을 자진삭제하며 해프닝으로 마무리.

강우성 기자

-대전 성금목표액 38억 자신감

○…대전에서 세번째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개인기부자 모임) 회원이 나오면서 연말 성금 모금을 앞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고무적인 분위기.

지난 해 창립회원 2명이 가입한 뒤 추가 가입이 없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수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던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번째 회원 탄생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

다음달 1일부터 연말연시 성금 모금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올해는 목표액을 38억원으로 작년보다 6.2% 높게 책정.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위한 나눔의 온정은 더 뜨거웠다”며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

김의화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3.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