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시장경제 체제에서 독창적 미래기술 확보는 국가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정보분석센터는 신성장동력에 목마른 국내 중소기업과 R&D 연구자들의 성장토대를 제공하기 위한 '미래유망기술 발굴' 연구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미래기술분석 시스템 강화에 나선 KISTI가 힘을 쏟고 있는 기술은 '미래기술지식베이스'다.
미래유망기술에 대해 기술성, 시장성, 주요 동향 등에 대한 핵심 지식 요소로 구성된 기술정보분석 시스템을 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기존 분산돼 있던 미래기술 모니터링 및 분석정보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앞으로 적합성 검증 및 개선 과정을 거쳐 신기술 정보포털사이트 미리안(Mirian)을 통해 공식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미리안은 다양한 기관에서 미래유망기술이 발표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결과물 활용에 대한 부족한 체계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KISTI 기술정보분석실 권오진 실장은 “KISTI에서는 전략적 중요성이 있는 미래유망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체계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어 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성, 시장성 등 공신력 있는 종합적인 미래기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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