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근영씨 |
11일 홍성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서 1위를 차지한 윤근영(37ㆍ당진마라톤클럽)씨는 마라톤을 시작한 지 4년째지만 실력은 수준급이다.
대게 7~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동호인들이 우승하는 것을 볼 때 더 그렇다.
뚱뚱한 게 싫어서, 몸매관리를 위해 마라톤을 시작했다는 윤씨는 이봉주 마라톤대회에 올해까지 3번이나 참가했다.
매년 10차례 이상 마라톤대회에 출전할 정도의 '마라톤 마니아'이기도 하다.
윤씨는 “마라톤을 하면 하루가 즐겁다. 매일 아침 10~15㎞정도 조깅을 하고, 주말이면 대회에 나간다”면서 “9살 딸이 옆에서 응원을 해 더 힘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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