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희를 괴롭혀 온 악플러 대학생 이모 씨(22)가 지난 8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 혐의로 구속됐다.
이 씨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지난 4월 고소한 악플러. 당시 JYP는 이씨에 대해 수차례 경고와 멘션 정정 및 삭제를 요청했으나 이씨는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글을 남겼다. 이씨는 약 네 개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해 126차례에 걸쳐 소희에 대해 음란한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관계자는 “JYP 측은 소속 연예인을 보호할 책임이 있고 허위사실 유포로 소속 연예인이 피해 받지 않도록 해야 했다. 재판부에서 어떤 판결을 내릴지 모르지만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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