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생 30명에게 장학금 4960여 만원이 전달됐는데 대전대는 장학기금 이해 공유와 기부자 예우, 수혜자의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기존의 장학기금별이 아닌 통합 전달식을 실시했다.
고 회장은 2007년부터 이번까지 모두 12번에 걸쳐 학생 109명에게 1억775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고 회장은 “평소 사회에 진 빚을 갚기위해 평생의 꿈인 장학회를 만들어 재능과 소질이 있어도 경제적 여건 때문에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없는 젊은이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희망을 주고 있다”며 “현재 4억6000여 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는데 앞으로 학내·외 동문 및 외부 인사들의 더욱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용철 총장은 “이번 장학금이 앞으로 대전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돼 학업증진은 물론 자신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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