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부지사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급속한 경제성장 이면에는 전통적 가치관 경시와 윤리ㆍ도덕 붕괴가 자리 잡고 있고, 학생들은 인성 함양보다는 입시위주의 교육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학교 폭력 사태와 자살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이어지는 것이 오늘날의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원로 교육자들 역할의 중요성과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구 부지사는“이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평생학습이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전문성과 연륜을 갖춘 원로 교육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삼락회는 도내 국ㆍ공ㆍ사립 학교 교사 및 교육전문직 퇴직자 17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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