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첫날 박람회 조직위원회 공식집계로 9만2800명이 대회장을 찾은데 이어 개막 이틀동안 당초 예측했던 관람인원 30만명의 절반에 가까운 14만4700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할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관심사인 수출상담도 활발히 진행돼 대만, 일본, 미국, 몽골, 알제리, 우즈베키스탄 등 17개국 1058명이 외국바이어센터를 찾아 4751만 달러의 구매상담 실적을 보였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중고농기계 경매행사에서는 이틀동안 트랙터, 콤바인 등 1억1000만원 상당의 대형농기계 12대가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9개의 전시관 중 벼농사의 기본이 되는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을 전시한 제5관(작업기)과 7관(종합형기계), 베일러, 랩피복기, 로타베이터, 급수기 등 축산기계를 진열한 6관(축산기계)이 많은 인파로 붐볐다.
천안=오재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