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전 및 충남경찰에 따르면 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에 태블릿 PC를 도입하고, 도로주행코스는 기존의 2개에서 4개로 늘어난다.
주행코스 음성안내도 채점관이 아닌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방식으로 바뀐다.
시험이 끝나자마자 채점 결과가 자동으로 태블릿 PC에 합산돼 응시자가 곧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찰은 한달간 태블릿 PC와 직접 채점하는 자동채점 방식을 시범 운영해 오는 12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대전경찰 관계자는 “달라지는 도로주행시험방식으로 공정성을 높이고 다양한 주행코스연습으로 응시자의 도로 적응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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