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천안시 갑ㆍ을 당협은 이날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에서 당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ㆍ19 대선 승리를 위한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박근혜 후보 당선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중앙당 선대위 충청지역 책임자인 안상수 공동의장과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 등 국회의원과 충남도 선대위 집행 간부 등 당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양당 합당 선언이후 공식행사에 양당 인사가 함께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함께 연 천안시 선대위 출범식에서 전용학, 김호연, 정일영, 오열근, 서경원, 이순옥, 장상훈, 유명열 등 8명이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선대위 공동본부장은 홍성현, 김동욱, 정종학, 이충재 등 전ㆍ현직 도ㆍ시의원이 맡아 실무차원의 선거를 이끌기로 했다.
이 자리에 새누리당과 합당을 결의한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 등 지역인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민기 천안시의장은 정책건의문을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의 폐기, 제2경부고속도로의 조기착공 등 10대 지역현안 해결을 차기 정부에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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