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초대전에는 도시화로 차츰 변해가고 잊혀져가는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과 아련한 고향의 모습을 한 폭의 화폭에 담은 조 작가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조 작가는 교사로 재직해 오던 중 시골의 향취와 풍경에 이끌려 차츰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기억들을 그리고 있으며 한국화 특유의 여백 미와 수묵의 그윽함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형섭 관장은 “고향의 아름다운 풍경과 놓치기 쉬운 유년의 기억을 다시 한번 회상할 수 있는 따뜻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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