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도로ㆍ지하시설물 '3D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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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도로ㆍ지하시설물 '3D로'

국토부 전산화사업 선정… 내년부터 연차적 추진

  • 승인 2012-10-29 15:07
  • 신문게재 2012-10-30 19면
  • 충북=이영복 기자충북=이영복 기자
옥천군은 지난 22일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군 지역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2억3000만원(국비60%, 군비40%)의 사업비로 사업기간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연차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도로는 물론 땅 속에 매설되어 있는 상하수도, 가스관, 전기, 통신 등 지하시설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3D영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내년부터 옥천읍 도시계획구역 내 도로 76.3㎞, 상수도 124.6㎞, 하수도 149.9㎞의 도로와 지하시설물 자료에 대하여 통합정보를 구축하고 유관기관에서 관리하는 자료를 통합해 시설물의 공동관리 및 일원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기반시설 유지관리의 첨단화로 도시발전에 기본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각종 사업 추진 시 초기비용 절감 및 매설물 파손예방, 중복투자 이중굴착 방지 효과와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민원처리 행정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청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GIS 기반의 3차원 공간정보를 행정업무에 활용해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고, 인허가 행정의 투명성이 높아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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