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한우거리 정비사업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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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한우거리 정비사업 내년 착공

도로포장ㆍ간판정비 등 총 94억7400만원 투입예정

  • 승인 2012-10-29 15:06
  • 신문게재 2012-10-30 17면
  • 예산=신언기 기자예산=신언기 기자
예산군 광시면 한우거리 일원이 종합 정비로 새롭게 단장한다.

예산군 광시면 소재지 일대는 지방도 619호를 좌우로 한우정육점 및 식당으로 구성된 '광시한우마을'을 비롯해 상가, 주유소, 관공서 등 80여 개의 상가가 밀집한 지역이다.

그동안 보행자 도로 부재 및 이면주차로 인한 보행 안전성 결여, 돌출간판 등 무질서한 가로경관, 기본주차시설 미흡, 휴게 및 커뮤니티공간 부재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상존해 왔다.

이번 종합정비사업에 총 94억 7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난 해 10월 정부로부터 사업예산이 확정된 바 있고 올 4월부터 기본 및 실시 설계에 착수했다.

군은 지난 광시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통해 자연 친화적 개발, 주민 및 관광객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조성, 지역이미지 상징 명소 조성, 친환경 하천정비 등의 정비의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주요 정비 내용은 하장대리 마을회관과 광시 시가지 사이에 보행자 보도 신설, 진출입로에 상징게이트 조성, 간판정비, 도로포장, 상징조형물 및 친수광장 등 주민을 위한 다목적광장 조성, 인근 무한천 제방도로 정비 등이다. 향후 충남도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승인요청 등 관련절차를 밟고 이르면 2013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대흥슬로시티와 현재 광시면 대리에 조성중인 황새마을 등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발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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