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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연ㆍ김광균 교수 골다골증학회 우수논문상

  • 승인 2012-10-24 18:17
  • 신문게재 2012-10-25 22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 유병연 교수
▲ 유병연 교수
▲ 김광균 교수
▲ 김광균 교수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가정의학과 유병연 교수와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12년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동반 수상했다.

유병연 교수는 '성인 남녀에서 혈장 비타민 D 농도와 상완-발목 동맥맥파속도의 연관성'이라는 논문으로, 김광균 교수는 '퇴행성 무릎관절염에서 뼈의 미세구조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각각 수상했다. 김 교수는 작년 우수논문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유 교수는 비타민 D가 칼슘 대사와 뼈의 성장 유지 뿐 아니라 근골격계 기능 및 심혈관 질환, 암 등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혈중 비타민D가 상완-발목 맥파속도에 독립적으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퇴행성무릎관절염이 진행될 때 발생하는 뼈의 미세한 변화를 분석해, 추후 관절염을 지연시키는 치료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김 교수는 대한골다공증학회 고관절특별위원,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고, 인공관절치환술 1200례 이상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마이크로CT장비를 이용해 골 강도 측정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바 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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