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안마버 저 |
그러나 슈퍼푸드에 들어있다고 알려진 여러 가지 비타민이나 무기질, 필수지방산, 카로티노이드, 글루코시놀레이트, 오가노설파이드, 파이토에스트로겐, 비오플라보노이드 등은 소량이나마 대부분의 식품에 들어있다.
그렇다면 모든 식품을 '슈퍼푸드'라고 주장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윤을 크게 낼 수 없는 흔한 채소와 같은 식품은 '슈퍼푸드'라는 이름을 얻지 못한다.
'슈퍼푸드'보다 약간 더 복잡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방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영양 상태를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하는 것, 바로 '슈퍼이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완벽한 식습관을 평생 유지하기 위한 '푸드 닥터' 이안 마버는 '슈퍼이팅'은 영양 섭취의 진보적인 신개념인 '슈퍼이팅'을 제시한다.
그는 “뭐를 먹으면 뭐에 좋다”는 단순한 접근을 넘어, 각 영양소의 효능과 다른 영양소와의 협력요인과 방해요인을 살필 것을 강조한다.
'슈퍼이팅'은 한마디로 음식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보다 똑똑한 방법으로 잘 먹기 위한 혁신적인 개념이다.
저자는 나만의 식단을 선택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각 영양소에 어울리는 '슈퍼이팅에 따른 하루 식단'을 제시해서 누구나 제대로 개선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조언한다. 예문당/이안마버 지음/최가영 옮김/204쪽/1만 8000원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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