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노후교사 개축사업은 이번 개축심의 통과된 4개 학교와 이미 개축심의가 완료되었던 조치원명동초를 포함해 총 5개 학교에 193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이번 개축심의 통과된 4개 학교는 사업추진이 본 궤도에 올라 11월 설계 착수, 내년 4월 공사 착공, 12월 준공 예정으로 2014년부터는 학생들이 개축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조치원명동초는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설계방향은 친환경, 에너지절약, 무장애, 안전한 학교시설을 추구하고, 교과교실제 등 교과과정 운영에 적합하면서도 시설이용 편리성도 함께 도모하며, 운동장 현대화 사업 등 외부환경도 동시에 개선해 사업효과가 배가되도록 한다.
이번 학교 개축사업은 수요자가 만족하는 쾌적한 교육환경조성을 통해 매력적인 학교로 탈바꿈과 동시에 학생 학업능률 향상에도 기여함으로서, 지역간 시설격차해소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예정지역과 편입지역 간 교육시설격차 해소에 주력하겠다”며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시설 환경을 갖추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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