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충청권 3개 시ㆍ도에서 60개 기업(대전 21, 충북 20, 충남 19)이 참여했으며, 기업인 등 1만5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박람회에서는 해외수출 상담, 국내유통 상담, 수출준비자문, 경영자문, 투자자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참여기업이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외수출상담회는 미국, 호주, 일본 등 14개 국가 41명의 해외바이어와 25개 기업이 48차례 상담으로 25건 287만8000달러의 수출 계약실적을 올렸다.
또 국내유통 상담회에서는 26개 기업이 91차례 상담으로 21건, 90억7000만원 규모의 납품 성과를 거뒀다. 대전에서는 대학생 창업 기업 3곳과 지역특화사업(안경렌즈, 타월) 사업단도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회는 물론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추진했다.
이밖에도 수출준비자문 19회, 경영자문 18회, 투자자문 16회를 실시했으며, 3개 시ㆍ도 지역 대표행사를 홍보하는 지역행사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기업의 내수 매출 진작과 해외 수출 기회 확대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됐다”며 “그 결과 다수의 기업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둬, 앞으로 개최되는 박람회에 큰 기대를 걸고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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