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라도 출신의 민주통합당 이낙연(전남 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의원은 광주지역 경제 문제 등 현안을 질의한 반면, 대전ㆍ충청권의 경우 지역 국회의원이 없어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해 대조적.
대전국세청은 세종시 출범 등으로 인해 지역 현안이 일부 의원에 의해 지적됐지만, 과연 얼마나 애착을 갖고 해결할 지는 미지수라는 여론.
○…지난 7월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한 가운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세종시에 특별한 관심을 표출.
광주정부합동청사에서 열린 대전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윤호중 (민주통합당)의원을 비롯해 이인영 (민주통합당)의원, 조정식(민주통합당)의원, 정두언(새누리당)의원 등은 세종세무서 신설 시급성 등 세종시와 관련된 질의에 나서 눈길.
이에 대해 김경수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대전청의 경우 세종시의 출범과 함께 천안, 아산, 당진 등의 세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납세자의 편익을 위해 조직과 인력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조속히 세무서가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
광주=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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