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행정제도 개선 최우수기관

  • 전국
  • 충북

충북 행정제도 개선 최우수기관

행안부 선정… 과제 적극발굴ㆍ공무원 권역별 토론회 등 호평

  • 승인 2012-10-18 15:19
  • 신문게재 2012-10-19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충북도가 행정안전부가 17일 발표한 행정제도 개선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과 지방부문(교육청 포함)으로 구분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최종 평가 등 3단계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도는 행정제도 개선을 위해 시ㆍ군과 함께 홍보를 강화하고 수차례에 걸쳐 행정제도 개선과제를 적극 발굴해 추진한 점, 지역 직능단체장과의 간담회와 일선 시ㆍ군 공무원과의 권역별 토론회를 개최해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학습동아리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행정제도 개선 등에 대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일하는 방식 제도개선 분야에선 일과 가정의 조화 분위기 창출을 위한 '자기계발의 날' 운영, 근무환경 자율정비를 위한 '재충전의 날' 운영, 토론과 소통공간 확대를 위한 '브라운백미팅' 실시로 도정역량을 강화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제도개선을 통한 충북도 출자ㆍ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선 기존의 외부위탁 평가방식을 탈피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도에서 직접 평가하는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출자ㆍ출연기관에 대한 공정하고 효율적인 평가시스템 도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충북도는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행정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우수사례는 적극 확산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대국민 행정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4.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