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변동중학교(교장 윤수진)는 17일 서구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운영위원회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식품기부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학생들은 집에서 식료품, 학용품, 생필품을 하나 둘씩 가져왔고, 축제에서 바자회를 열어 모아진 수익금으로 라면을 구입해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벌였다.
또 교직원과 운영위원회 임원진은 라면과 식료품을 기부했다.
윤수진 교장은 “나눔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식품기부데이 행사를 통해 변동중학교 학생들의 나눔 인식이 함향돼 교육적으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아진 식료품은 도마동에 위치한 대전행복나눔푸드마켓 8호점(점장 김문규)을 통해 소외계층 7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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