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평가 1위' 내년에도 지킨다

홍성군 도내 시ㆍ군통합평가 대비 추진상황 점검

시ㆍ군통합평가에서 충남도내 1위를 차지했던 홍성군이 내년도 평가에서도 1위를 지키기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홍성군은 16일 오후 3시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실ㆍ과ㆍ사업소장 및 직속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시ㆍ군통합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개발 등 9개 분야에 대한 내년 시ㆍ군통합평가 대상 사업 위주로 40개 시책, 120개 지표에 272개 세부지표에 대해 각 부서별로 그동안 추진 상황과 앞으로 추진계획 등을 보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보냈다.

군은 내년도 시ㆍ군통합평가에 대비해 그동안 실ㆍ과ㆍ사업소별로 자체 분석 보고회를 열고 지난달에는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평가지표 세부계획 보고회를 연데 이어 이번에 세번째로 군수 주재하에 총괄보고회를 연 것이다.

특히 군은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추진하고 추진중인 전반적인 사업과 실적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내년 시ㆍ군통합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올해 시ㆍ군통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저력을 발휘해 내년에도 모든 분야에서 좋은 등급을 받아 1위를 지켜낸다는 각오로 산하 전 공무원들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ㆍ군통합평가는 충남도가 도내 15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행정평가 제도로, 홍성군은 2011년 실적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둔 바 있어 내년에도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