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논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논산시의회는 제6대 전반기 동안 활발한 입법 활동 및 집행부 견제와 소통을 통해 이른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제6대에는 초선의원이 다반수임에도 불구하고 의원이 발의해 처리한 안건이 제5대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했으며 2회의 행정사무감사와 시정 질문 등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물론 대안 제시로 13만 논산시민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논산시의회에 따르면 제6대 전반기 동안 총 157일간 회기를 진행, 조례 및 규칙 115건, 예산·결산 20건, 기타 30건 등 총 16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경로효친 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실시했다. |
아울러 육군훈련소 영외면회제도부활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영외면회제 부활을 이끌어 내는데 일익을 담당했으며, 황명선 논산시장과 중앙정부, 각 정당 대표를 직접 방문해 국방대 이전 사업비 부족액 등 국비 확보는 물론, 삼광유리 및 동양강철 그룹 등 대기업을 유치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도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급식·연탄 나누기 봉사활동과 농번기 일손 돕기 등 소외된 시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구현에도 경주했다.
▲태풍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
또 지난 9월 1일에는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가야곡면 강청리 피해 농가를 찾아 농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농가들이 희망을 갖고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바라며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을 벌였다.
특히, 2013년 의정비 인상과 관련, 경기회복에 적극 동참하고 태풍 피해로 힘들어하는 시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5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해 호평을 받았다.
논산시의회의 이러한 사업성과는 12명의 의원들이 맡은 바 상임위원회에서 부단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후반기에도 13만 논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논산시의회 의원들은 앞으로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일은 무엇보다 집행부가 추진하는 사업이 논산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고 논산시민 전체를 위한 것이라면 적극 지원하겠지만, 문제가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지적해 고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논산시가 최고의 도시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선 집행부와 의회의 힘만으론 불가능하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시의회는 앞으로 모든 일을 시민과 함께 협의할 것이고, 협의해서 나온 내용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의원들은 “의회 위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열망하는 시민의 뜻을 올바로 시정에 전달하고, 대안 있는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정립해 나가는데 노력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 각종제도의 틀과 개발 압력을 받고 있는 각종사업은 시민의견이 중요시 되고, 시민편익이 선행돼야 한다는 원칙이 지켜지도록 의회 기능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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