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학교 충남교육의 혁신을 주도한다] 유택윤 연화초등학교 교장

[방과후 학교 충남교육의 혁신을 주도한다] 유택윤 연화초등학교 교장

“풍부한 체험활동 제공, 매력만점 연화배움터”

  • 승인 2012-10-10 14:38
  • 신문게재 2012-10-11 13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기고 유택윤 교장

▲ 유택윤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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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택윤 교장

2011년 봄, 연화초등학교에 처음 교장으로 발령받으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예의 바르게 인사하는 학생들의 밝은 얼굴이었다.

또 학교 주위가 소규모 임대형 주택에서부터 중대형 민영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어 교육 격차의 해소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에게도 풍부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큰 과제로 생각됐다.

이에 사교육 절감형 학교를 운영하면서 정규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기하며 이와 연계한 방과후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위한 여건을 조성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다양한 체험 활동 위주의 수요자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특기를 키워 매력 만점인 스마트 인재로 키우기 위한 'Smart Star' 프로젝트를 구축했다.

15개 부서를 조직하고 24개 세부 부서(사물놀이, 생명과학, 바이올린, 배드민턴, 영어 등)를 편성하고 3월 첫 주부터 부서별 맛보기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학생의 선택권을 더욱 부여했다.

올해 들어 주5일 수업제를 하면서 교과 연계 프로그램과 음악과 미술 위주의 특기ㆍ적성 프로그램에서 스포츠 프로그램이 늘고 더욱 다양해지고 생기가 돋는다.

또 지역대학교의 기부 프로그램 '함성소리'와 학교 모든 교사의 재능 기부활동인 바나나(바라는 꿈, 나누는 재능, 나만의 재능 찾기) 동아리와 연계해 학생들의 특기 계발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재능을 뽐내며 더욱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있다.

연화초에 부임하면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탐구기회를 통한 인성과 감성, 그리고 창의성을 겸비한 전인적 융합 인재를 키우고자 노력했다.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 가정 등의 많아 부모님의 따뜻한 손길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력과 바른 품성을 기르는 스마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

이를 위해 모든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년 내내,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매력 만점 연화 배움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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