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보령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4ㆍ11총선과 관련 1000만원 상당의 돈과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민주통합당 보령ㆍ서천 당원협의회 위원장인 엄승용씨 부인, 자원봉사자 등 4명을 고발함에 따라 금품제공과 음식물 제공혐의로 구속했다.
민주통합당 보령ㆍ서천 당원협의회 한 당직자도 지난달 보령시 선관위로부터 지난 총선과 관련해 엄승용 후보가 예비후보 시절 자원봉사자들에게 금품과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며 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하면서 구속됐다고 밝혔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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