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비축벼 매입계획량은 총 4912t(12만2795포/40㎏)으로 물벼 2426t(6만649포/40㎏)과 건조벼 2486t(6만2146포/40㎏)으로 충남 전체 배정량(7만1169t)의 6.9%에 해당한다.
매입기간은 물벼는 다음달 11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벼건조저장시설(RPC/DSC)을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는 40㎏단위나 800㎏단위로 농가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키로 했으며, 매입품종은 삼광벼, 황금누리벼 2개 품종으로 공공비축벼 매입 시 수분을 13~15%로 건조한 벼만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해 적용하며, 벼 매입 시 농가에 우선지급금(1등급 기준 4만9000원)을 현장에서 지급한 후 산지 쌀값 조사가 나오는 2013년 1월 중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매입 실적은 계획대비 26.8%인 1919t으로 시에서는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간 내 계획물량이 차질 없이 매입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비축제는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 물량의 식량(미곡)을 비축하는 제도로 각 지역별 2011년 매입실적(70%)과 올해 벼 재배면적(30%)을 근거로 매입량을 배정한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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