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2일 오전 11시 1-5생활권 소재 호수공원 수질정화시설 앞에서 담수식을 연다.
담수와 함께 본격적인 시운전을 거친 뒤, 내년 3월 준공 로드맵에 따라 관리될 예정이다.
시민 개방시점은 내년 4월로 예상되고, 일산호수공원의 1.08배 규모로 국내 최대 호수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물이 채워지면서, 5개 주제를 가진 인공섬 조성도 본격화된다. 축제섬과 수상무대섬, 물놀이섬, 물꽃섬, 습지섬으로 구성된다.
이중 수상무대섬은 호수 내 중심 문화공간으로, 최대 1200명 수용의 인공섬이다. 또 주변에는 대통령기록관과 국립도서관, 박물관단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호수공원과 한데 어울어진 문화명소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호수 둘레를 따라 산책(9㎞)과 자전거(5.8㎞) 운동도 즐길 수 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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