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청소년 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은 의장 후보자의 정견발표에 이은 의장 선거와 초등학교 교복 도입 조례안과 학교 내 휴대폰 소지 및 사용 금지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에 이은 찬반토론 토론을 거쳐 표결 처리하고, 유상급식 실시로 더욱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해야 한다” 등 4건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이 평소 학교생활에서 느끼고 경험한 사항들은 안건으로 직접 상정해 회의를 진행하며 지방의회의 살림살이를 간접적으로 느껴봤다.
이날 김광수 도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도의회 의정 체험을 기회로 장차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큰 일꾼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청소년의회교실이 의정체험의 산 교육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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