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추석연휴 평균 4일 휴무

상여금은 50~100% 지급

천안지역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번 추석 연휴에 평균 4일을 휴무하고 50~100%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천안 산업단지 및 표본회원업체 12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54.6%, 3일간 쉬는 업체는 41.3%로 나타났다. 4일간 또는 6일 이상 휴무하는 업체는 4.1%로 조사됐다.

올 추석연휴에 5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가장 많은 것은 주말이 포함됨에 따라 실제 휴일은 월요일 하루뿐이나 내달 3일 개천절과 사이의 2일을 휴무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번 추석 상여금의 경우 전체 응답 업체의 64.5%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50~100%미만을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48.7%로 가장 많았으며, 100%이상 지급 업체 29.5%, 50%미만을 지급하는 업체는 21.8%로 나타났다.

천안=윤원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