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꿈 '행복도 두배'

어린이재단-현대자동차 조손가정에 공부방 선물

▲현대자동차 대전지역본부와 어린이재단은 '드림투게더' 사업일환으로 공부방을 선물했다.

어린이재단과 현대자동차가 손을 잡고 조손 가정 아동에게 희망의 공부방을 선물해 화제다.

현대자동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이재준)는 24일 동구 낭월동에 위치한 조손가정 세대 이소미(가명, 중2) 아동 가정에서 이재준 본부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최명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대전지역본부가 시행하고 있는 '드림 투게더'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의 공부방을 선물했다.

이날 공부방을 선물받은 이소미 아동은 연로한 조모와 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 아동으로, 사회복지사가 돼 본인이 받은 고마움을 돌려주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이소미 아동은 공부방 도배는 물론, 책상, 책장, 옷장 등도 선물받아 보다 안정되고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재준 본부장은 “'드림 투게더' 운동은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행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장기적인 인적 교류를 지속해 빈곤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멘토링을 계속해서 실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