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4% 추석 선물로 지역 특산물 구입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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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4% 추석 선물로 지역 특산물 구입의사 밝혀

“추석선물은 지역특산물로”

  • 승인 2012-09-24 18:20
  • 신문게재 2012-09-25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직장인 2명 가운데 1명은 올해 추석선물로 지역특산물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추석선물용 지역특산물에 대한 선호실태'를 조사한 결과, 추석선물로 지역특산물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54.4%에 달했다.

구입을 고려하는 지역특산물의 가격대로는 5만~10만원 미만(50.8%)이 가장 많았고, 이어 3만~5만원 미만(33.6%), 10만~15만원 미만(8.2%), 3만원 미만(4.1%) 등의 순이었다. 선호하는 품목으로는 사과ㆍ배 등 과일류(57.4%), 한우(14.8%), 굴비(8.2%), 인삼ㆍ홍삼세트(8.2%), 한과ㆍ전통술(6.6%) 등을 차례로 꼽았다.

지역특산물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제품과 비교해 지역특산물에 대한 만족도를 집계한 결과, 응답자들은 품질(142.7점)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고 이어 맛과 향(141.6점), 신뢰성(135.5점), 디자인ㆍ포장(129.7점) 순으로 평가됐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7.1%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직장인의 추석 귀성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1%가 '고향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답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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