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24일 여성속옷 수백벌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A(4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5일 오후 7시 40분께 서구 갈마동 B(여ㆍ21)씨의 집 베란다에 널린 여성속옷 2벌(2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나는 등 2005년부터 최근까지 서구 갈마동과 내동ㆍ변동 일대 주택가에서 모두 16차례에 걸쳐 700여점(124만원 상당)의 여성속옷을 훔친 혐의다.
동부경찰서도 이날 동구 자양동의 '원룸촌'에서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로 C(21)씨를 구속했다.
C씨는 최근까지 자양동 일대 원룸에서 30여점의 속옷을 훔친 혐의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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