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손흥민(왼쪽)이 22일(현지시간) 도르트문트와 가진 홈경기에서 이 경기 자신의 두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제공] |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임테크아레나에서 끝난 도르트문트와 시즌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4분 환상적인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6일 프랑크푸르트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골이다. 특히 최강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두 골을 폭발시키며 올 시즌 팀의 첫 승을 견인하며 팀내 위상을 크게 높였다.
독일 진출 이후 최고의 활약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시작과 함께 벼락 같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2-1로 앞선 후반 14분에는 함부르크 진영 하프라인에서 상대 패스를 뺏은 뒤 질풍처럼 상대 골 지역 오른쪽까지 내달았다. 이어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감아차, 골키퍼가 손쓸 틈도 없이 골문 왼쪽에 정확하게 집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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