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향후 '대전시-이스라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한 연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스라엘 아딘 교수,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오페르 상무관, 물관련 기업, 염경택 한국물포럼 사무처장, 민경진 수자원공사 정책경제연구소장 등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스라엘 상무관의 이스라엘 물 산업 소개와 아브너 아딘(Avner Adin) 히브리(Hebrew)대학교수의 이스라엘 물 산업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계획이다.
시는 세미나를 통해 이스라엘의 선진 물 산업 활성화 전략을 벤치마킹해 시에 맞는 물 산업 활성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물 관련 해외 석학 및 우수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대전의 물 산업을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송치영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물 산업 연구개발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전과 이스라엘의 물 산업 기업간 상호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물 산업의 실증거점(Test-Bed) 구축 및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3억3000만원을 투입, 한국수자원공사 및 KAIST와 MOU를 체결했고, 물 산업 클러스터 육성협의회 구성, 물 산업 실증화 시범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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