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옛 연기군 지역 고용률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19일 통계청이 제공한 지역별 2/4분기 고용조사 잠정 결과를 보면, 충남 당진시 고용률은 66.7%로, 제주 서귀포시(71.2%)와 전남 나주시(67.2%)에 전국 9개 도내 시단위 지역 3위에 올랐다.
태안군은 75%로 군단위 지역 고용률 비교에서 전남 신안군(75.9%) 다음으로 높았다.
청양군도 6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천안시는 청년층 취업자 비중에서 18.8%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만 충남 15개 시ㆍ군과 옛 연기군은 고령층 취업자 및 임금근로자 비중에서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옛 연기군 지역 고용률은 56%로 전국 최하위에 머물렀고, 실업률 역시 2.5%로 상위권에 들었다.
논산시(2.2%)와 천안시 및 공주시(각 2.1%)가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였다. 충북에서는 괴산군(68.8%)과 영동군(67.4%), 음성군(67.3%)이 높은 고용률을 기록한 데 반해, 증평군(3.4%)과 청주시(3%), 충주시 및 제천시(각 2.5%)의 실업률은 높았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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