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구축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분당차병원의 관계자 5명이 방문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해 11월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중인데, 이는 기존 종이차트에 기록했던 환자들의 병력, 건강상태, 진찰 및 입ㆍ퇴원 기록, 각종 검사결과 등 진료중 발생한 모든 정보를 전산화해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진료 대기시간이 현저히 줄었고, 의료진들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중복검사 예방도 가능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시스템 구축시 가장 어려웠던 점과 의료진간 협조와 소통 문제 등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21일 오후 1시에는 중앙대병원 김경도 부원장과 응급의료센터장 김찬웅 교수를 비롯한 간호, 행정분야의 부장급 이상 관리자 10명이 건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다.
건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8월 발표된 '2011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타과와 협진이 필요한 위급한 환자는 응급의학과 교수가 직접 해당과 의료진과 의사소통을 해 생명이 경각이 달린 환자에게 필요한 처치 및 수술을 즉시 시행하는 진료시스템에 큰 관심을 두고 방문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응급의료센터의 의사, 간호사, 레지던트 등 의료진 인력구성과 의료장비, 응급환자 발생시 관련과 협진체계 등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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