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가 맞벌이 부부나 조손가정 아동 야간돌봄을 통해 아동범죄 예방에 나선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복권위원회를 통해 지원된 기금으로 야간아동 보호사업을 진행하는 2013년 복권기금사업을 오는 28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접수를 받는 복권기금사업은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 동안 진행되며, 공모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관은 저소득층 아동 보호, 야간보호사업 교사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임아동 학습 및 취미생활 프로그램 지원, 야간 귀가서비스 지원, 급식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기관당 최대 2700만원의 기금이 지원되는 이번 복권기금 사업은 온라인배분신청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신한철 회장은 “제출 서류 미비 등 심사 유의 사항을 확인 후 신청해 많은 기관들이 사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며 “최근 아동 성범죄 등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런 방임아동 돌봄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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