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자체의 예산집행률을 지난해 76.1%에서 77.7%로 1.6%P 높일 계획이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2011년 대비 약 3조 7000억원의 투자 보강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하반기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병찬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은 “하반기 예산집행률을 높임으로써 민간수요를 보완해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일부 연말 몰아쓰기식 집행 관행 등 예산낭비 소지 차단을 통한 예산집행 효율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박기성 기자 happyda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